2017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 개막

“생태계를 잘 가꾸는 것이 곧 지역경제 활성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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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 전국 16개 지자체 대한민국 생태도시 지방정부 협의체구성

 제종길 시장  더 많은 도시들이 모여 아시아·태평양의 생태관광 이끌자

 

세계 최고의 생태관광 축제인 ‘ESTC 2017 & 생태관광박람회12일 오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식 개막했다.

 

ESTCEcotourism &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의 약자로 생태관광세계회의를 뜻하며, 국내 각 지방자치단체의 생태관광을 소개하는 박람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안산에서 열리며 오는 15일까지 나흘 동안 계속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을 포함한 16개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캘리 브리커 세계생태관광협회 전 회장, 카즈오 아이치 일본생태관광협회 회장, 팔리타 구루싱허 스리랑카 생태관광재단 회장, 레이날도 카타쿠탄 필리핀 카파스 시장, 김성일 한국생태관광협회 회장 등 국내·외 전문가 및 시민 9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위해 나선 캘리 브리커 전 회장은 최근에는 관광산업이 글로벌 경제 동력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지구에 대한 애정과 생태관광산업의 경제적 노하우를 함께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그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일 회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세 가지로 압축했다. 첫째, 아시아 최초로 안산에서 열리며 둘째, 산업화와 함께 자연보존을 이룬 안산이 어떻게 최대의 철새 도래지가 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고 셋째, 정보통신기술과 생태관광을 접목해 이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정의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류가 생태계를 잘 가꾸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하는 것은 빈곤을 퇴치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기회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 안산은 산업화 과정에서 겪은 환경위기를 잘 극복하면서도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가꿔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도시들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시대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도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안산이 생태관광 분야의 선도적 위치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생태학적 노하우를 통해 안산이 아시아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영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안산은 생태계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라며 자연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인문학적 가치도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는 것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가한 국내 16개 도시 단체장들은 우리나라 생태관광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공동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생태도시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자리에서 각 단체장들은 첫째,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생태관광의 공동 번영을 위해 노력한다. 둘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을 건의한다. 셋째, 생태관광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활용하여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넷째, 관광산업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내용에 대해 실천을 다짐했다.


  

안산시 외 순천시, 서산시, 고창군, 완도군, 괴산군, 양구군, 시흥시, 광명시, 제천시, 영주시, 부안군, 서천군, 평창군, 창녕군, 울진군 등 16개 자치단체가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