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그룹홈연합회, 상록수역 앞 ‘평화의 소녀상’ 방문·청소

“아픈 역사를 알아야 한다… 위안부 할머니를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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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일 금요일 함박웃음 그룹홈을 시작으로 안산의 21개 그룹홈 시설들이 매주 2회 소녀상을 방문한다. 그룹홈 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소녀상을 깨끗하게 닦고, 그 주변을 청소하며, 역사에 대한 지적 접근은 물론 실천적이고 참여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역사를 알고 역사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몸소 배우게 된다.

안산시그룹홈연합회는 올바른 역사 인식을 키우고자 참여형 역사교육의 일환으로 상록수역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안산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1주년기념사업 평화의 소녀상, 기억에 담다에 참여한 것. 이 사업의 교육내용은 위안부 역사를 바로 알기위한 독서프로그램, 토론, 편지쓰기, 소녀상 주변 청소 등이 있다.

그룹홈은 빈곤, 이혼 등의 사유로 가정이 해체되어 가정에서 보호양육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함께 가정을 이루어 살아가는 소규모 아동복지시설이다. 그룹홈 관계자는 공동생활가정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시민들 대부분이 일본의 만행인 위안부 역사에 대해 막연하게는 알지만 크게 인식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교육과 책을 통해 미리 학습한 후 실제로 설치되어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마주하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이야기하고, 나누는 경험들이 아이들 뿐 아니라 선생님의 역사인식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8일 소녀상을 방문한 한 학생은 할머니들의 행동을 보고 놀랍고 슬펐어요. 하지만 할머니들은 대단한 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일본군에게 잡혔으면 그냥 다 포기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할머니들은 그러지 않으셨잖아요. 할머니, 앞으로 더 힘내세요.”라고 소감 편지를 남겼다. 이어 또 다른 학생은 위안부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을 만나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할 거예요. 그리고 저도 할머니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할 거예요.”라고 소감했다.

 

 

 

문의 : 안산시그룹홈연합회 (070-7802-1360)

김희경명예기자 kepa-kor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