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티켓과 위기 대처요령

반려견과 함께 하는 삶⓵ “배려하면 함께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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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다섯 집 중 한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른다. 전체 가구의 21.8%,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한다. 지친 마음을 위로하며 자연스럽게 삶으로 들어온 반려동물들이지만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비반려견 국민들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동물행동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한다. 두 번에 걸쳐 연재하며, 다음호에는 반려견의 위협에 대처하는 견주와 행인의 행동에 대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사동에 사는 김민식 씨는(59)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10년 전 직접 키우던 개에게 물린 후부터다. 알고 지내던 사람이 넘겨준 개를 옥상에서 키우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청소하려고 빗자루를 들었더니 느닷없이 공격했다. 정말 죽는가 싶었다. 급히 파상풍주사를 맞고 회복됐지만 지금도 흉터가 남아있다.”고 했다. 그 후로는 개를 키우지 않으며, 지나가는 개도 불편하다. “손주들과 놀이터에 나갔을 때, 입마개나 목줄 없는 개들이 지나가면 걱정스럽다.”고 했다.

이에 대해 애견행동전문가인 노일호 안산해결사방문애견훈련소장은 주인들의 책임감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안산은 공원과 산책로가 잘 조성돼 반려견을 많이 데리고 다니지만 작은 개라도 물릴 수 있다는 염려가 있는 것도 사실로, 이웃에게 피해 주지 않고 함께 살아간다는 책임감이 중요하다밖에 나갈 때는 반드시 마우스와 리드 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선처리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혼자 있을 때 위협을 당하면, 시선을 피하거나 등을 보여서는 안 된다. , 발로 차려 하면 바로 공격한다. 눈을 마주쳤다면 절대 피하지 말아야 하며, 개를 향해 손바닥을 펼치고 낮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옳지, 옳지!’하며 동시에 숨을 곳을 찾아 뒷걸음질 쳐야 한다.”는 것이다. 주변 가게나 창고 등으로 천천히 물러나 재빨리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희경 명예기자 kepa-korea@hanmail.net

문의 : 해결사방문애견훈련소 031-296-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