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매달린 흔들다리를 건너 숲으로 가자! 노적봉폭포공원 트릭아트 포토존 설치

“사진은 서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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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폭포공원 철쭉원에 트릭아트 그림이 그려졌다. ‘숲으로 가는 길트릭아트 포토존 푯말을 따라 나무계단을 오르면 발자국 그림이 나타나는데 가장 실감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위치이다

 

숲으로 가는 길트릭아트는 끝이 보이지 않는 숲을 향해 허공에 매달린 나무 흔들 계단을 걷는 상상을 하게 한다. 발을 헛딛었을 경우 여지없이 떨어지기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걸어야 한다. 계단 밑으로 떨어지면 미지의 숲 그 곳에서는 아프리카 밀림 속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떨어지지 않도록 손을 잡아주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기에 애써 용기를 내어 걷고픈 길.

이번에 설치된 트릭아트는 그동안 지저분한 거리의 변압기나 벽에 그림을 그려 아름답게 꾸미는 벽화 봉사를 해온 안산환경미술협회 회원들의 제안으로 상록구청과 함께 설치하게 됐다

  

트릭아트를 그리기 시작하고 비가 와서 지워진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하기도 했다. 7명의 화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하는 데 10여 일이 걸렸다. 오로지 안산 시민들에게 사진 찍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김용남 환경미술협회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이공간으로 즐겼으면 좋겠다. 재미있는 공원, 재미있는 안산으로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자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 사진을 찍어주고 찍히면서 서로 대화하고 어깨동무나 손을 잡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수 있어 사진은 서로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도구가 된다.”고 말했다.

노적봉 산책길은 건강을 챙기려는 안산시민들에게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산책·걷기 코스이다. 노적봉 산책길과 폭포공원에서 건강도 챙기고 트릭아트 체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이선희 명예기자<iamyou7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