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더좋은공동체, 시민에게 ‘희망’을 듣다

‘안산시민 희망지수’ 조사…개인적 차원 희망지수 69.1, 삶 만족도 7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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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가 안산시민 365명을 대상으로 희망지수를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다. 희망지수는 비영리 민간연구소 희망제작소2016년부터 전국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더좋은공동체는 2018년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지역단위 안산시민 희망지수를 조사했다.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는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비전으로 지역과 마을에서 주민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 단체다. 안산 초지동에서 커뮤니티공간 동네책방 토닥토닥괜찮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계획, 공동체 연구, 주민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경기도 전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안산시민 희망지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설문의 방식으로 조사되었으며 세계적국가적사회적안산개인 차원의 질문으로 구성됐다. 그 결과 국가희망지수 63, 사회희망지수 56.1, 안산희망지수 56.9, 개인희망지수 69.1점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민의 개인적 차원의 희망지수는 다른 희망지수들보다 높게 나왔다. 이는 희망제작소가 전국 단위로 조사한 62점보다 7점이나 높다. 안산시민의 현재 삶 만족도 점수는 73. 현재 삶 만족에 대한 다섯 가지 질문 중 가족지인들과의 교류 및 관계 만족 점수가 74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제상태 만족 점수가 64점으로 가장 낮았다.

안산시민이 생각하는 안산 지역사회의 희망인식 조사를 위해 사회희망에 관한 문항은 안산에 살고 있는 시민의 관점에서 보는 안산차원의 희망으로, 향후 미래에 대한 질문은 ‘5~6년 후 미래를 기준으로 답하라는 단서를 붙였다. 그 결과 사회 전반의 희망점수 56.1점보다 안산의 희망점수가 56.9점으로 약간 높게 파악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사회적 차원의 희망 질문에서 향후 우리 사회가 빈부의 격차와 불평등 문제를 점차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하는가라는 문항의 점수가 전체 29개 질문 중 가장 낮게(55.8), 국가차원의 희망 질문에서 향후 우리나라 남북 관계가 크게 진전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문항이 가장 높은 점수(77)로 나왔다. 이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Me Too) 피해와 같은 성 불평등 문제, 여전히 큰 사회적 문제인 취업비리 등의 현상과 최근 진전 있는 남북관계와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세월호 참사의 기억과 메시지가 안산 시민의 안전과 지역 갈등 해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항목은 64점으로 이는 안산 차원의 희망점수보다 7.1점이 많은 점수다. 아픔을 딛고 세월호 참사의 기억과 메시지를 긍정의 에너지로 희망찬 안산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시민의 의지가 엿보인다.

더좋은공동체 윤명숙 대표는 희망지수에서의 희망나 자신의 삶과 내가 속한 사회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힘과 변화에 대한 기대로 정의하고, 희망지수는 조사시점의 사회와 개인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지역사회 내에서 희망지수 결과의 원인을 함께 찾아가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희망의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의 : ()좋은공동체(031-411-3036)

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